miNiviNo home
miNiviNo home


베를린 soju bar, angry chicken 등

 요즘 베를린은 날씨가 wunderbar!
오늘부터 온도가 점점 올라가서 토요일에는 27도 기록.. 믿어도 될지 의문이지만.
서울은 28도까지 올라갔다던데, 진짜 좋겠다. 지금 저녁 9시인데도, 해가 안졌다. 조으다. 이상하고


 지금 잠시 같이 지내고 있는 친구는 브레멘에서 미술심리치료를 전공중인데, 졸업학기가 코앞이라
베를린으로 실습을 왔다. 실습은 보통 3개월이라 하나, 방학을 꽉꽉 채워 5개월동안 실습! 그래서 같이 있기로 했다.
혹시 독일 미술심리치료에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 를 클릭해서 친구 블로그로 가보시길^^


 저번주 금요일, 보통 불금이라 하나? 베를린에서 엄청나게 유명하다는 한국식레스토랑 "김치공주"를 가기위해
친구와 U1 Görlitzer Bhf 로 고고싱!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만석이다. 대충보니 거의 독일사람들.
예약이 필수라던데, 거짓말이 아니었구나.. 거기다 소주바는 11시나 돼서야 문을 연다니,
그럼 바로 앞 앵그리 치킨이나 가볼까?






 그냥 뭐 한국같다. 하지만 닭튀기는 아저씨는 독일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정체불명의 외국인오빠야!
그리고 혼자서 주문받고 닭튀기고 감자튀기고 계산받고 상치우고 엄청 바빠보였다. 계속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괜찮아요! 아무튼 우리는 XL사이즈, 퓨리어스 치킨으로! 그리고 하이트 2병 주문. (하이트는 아주작은 가정용)
많은 외국인들이 치킨사가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사진 잘 보이시는지? 야외에 앉아 먹은거라 조명도 없고, 맛이 정말 좋았다.
저 많은 감자튀김은 서비스고, 매운양념은 진짜.. 정말 매웠다. 막 맛있게 매운것 보다 약간 얼얼하게 매운거?
뒷끝있는 매운맛? 뭐지그게?? 아무튼 맛있다는 말.ㅎㅎ 해먹는것보다 맛있어서 자존심 구기는 맛 ㅠ
우리 바로 옆에는 어떤 독일오빠야가 혼자서 양푼에 닭 담아 오더니 조용히 앉아서 알뜰하게 먹고, 담배한대 피고
양푼 잘 포개서 주방에 갖다주더라. 머리 노란 외국인오빠야가 혼자서.. 닭뜯는 솜씨가 내스타일이던데.
별점 5점에 5점 주가서! 담에 또 갈끄야!

앵그리치킨 주소 : Skalitzerstr. 36 10999 Berlin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봐두었던 카페를 갔다. 인도풍 카페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맘에드는 곳으로.
아무래도 이 주변은 새벽까지 문을 여는 듯 했다. 길거리에서 직접그린 그림도 팔고, 아무튼 구경할게 많은 거리였음.
이곳은 AMRIT라는 이름의 카펜데, 밤에 해피아워메뉴가 있었다. 칵테일이 무조건 4유로~
나는 모히토로, 친구는 롱아일랜드. 담요가 있어서 춥지 않아요~
계산할때 처음으로 trinkgeld를 주었다. 팁은 음식가격의 5~10%선이 보통이라 함.

 그리고 12시가 좀 지나고, 소주바로 고고싱~

카페주소 : Oranienstr, 202-203 10999 Berlin






 소주바는 앵그리치킨 안에 들어가야지만 입장 할 수 있다. 당황하지 마시고~(우리는 엄청 당황했음, 입구가 없어서)
11시 넘어서는 앵그리치킨은 장사접고, 대신 소주바 입장료를 받고 있다. 1인당 5유로.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어두컴컴~ 하고 생각보다 엄청 작다.. 80명 정도 들어오면 꽉 차겠던데, 거기다
독일인은 없어뵈고 전부 외국인, 심지어 한국인도 없다. (우리가 갔을땐)

 소주 한잔(소주잔)에 2유로, 한병엔 10유로. 아마 소주한잔 메뉴는 외국인들한테 소주 맛보라고 만든거 인듯..
바에는 많아야 10명정도 앉을 수 있어 뵈고, 소파테이블은 1갠가? 5명정도 앉겠던데.
친구랑 소주시켜 앉아 먹다가 쿵짝쿵짝도 해보다가 2시쯤 나온 것 같다.
아. 작은 노래방도 있더라 ㅎㅎ 한국노랜 없!엉! 그리고 화장실이 엄청 더럽다고 한다. 나는 안갔음.

 우리가 갔을땐 사람 한 40명 정도 있었나? 1시까지 확 많았다가 2시쯤엔 좀 빠져 나가던데.. 음악도 우리가 간 날은
너무 음. 하우스풍? 아, 그리고 할아버지도 있고 애기들도 있고 그랬다.
결론은 별 다섯개에 3.5점!

 영어 잘하고 술 좀 많이 묵으면 재미있을듯 ㅎㅎㅎㅎㅎㅎㅎ

 여기까지는 사진이 좀 어두워서 이제 밝은사진 추가..





 어느날 학원 갔다와서. 내방 발콘입니다~





 파가 한뼘이나 자랐고, 옆에 과꽃 새싹은 잎이 이제 4장이 되었다.






 분갈이 싫어한다는 딜은, 분갈이 후에도 잘 자라고 있다. 비실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보는것보다 튼튼하다.






 3월달에 파종했던 애들은 다 얼어죽어버렸는가부다. 아니면 새들이 다 쪼아먹은걸로 추측된다.
저번에 참새들이 바질화분에 앉아서 뭔짓인지 암튼 뭘 하는거 봤거든..
그래서 얘들은 방안에서 키우는데 싹이 아주 잘 나고 있어서 뿌듯하다.






 요건 흙에 바로 심은 깻잎. 얼마전 엄마한테 2kg짜리 택배를 받았는데,
옷 주머니에 비밀스럽게 쌓여있는 휴지조각 안에는.. 깻잎씨가 있었다. 원래 씨앗 들여오는건 불법인데....
고기쌈싸먹고싶어성 잉잉




 보통 햇빛이 좋은 평일날은 일케 앉아 있다.
학원갔다 오면 여기 시간으로 4시정도 되는데, 광합성하기 딱 좋다. 시간이.
커피한잔 내려서 후루룩 마시고 앉아있으면 좀 쓸쓸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사람들이 그리워지기도하고
하다가도. 오늘 저녁은 뭐 먹어야지 하면서 마무리 하곤 하지. 후후후후
나는 밥순이니까 후후후후

 그리고 나 이제 A2.. 이히히히ㅣㅎ


by 미니비노 | 2012/04/24 04:58 | blog | 트랙백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songei.egloos.com/tb/293256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블루 at 2012/04/24 08:13
베를린에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ㅎㅎㅎ
Commented by 미니비노 at 2012/04/25 00:30
ㅎㅎㅎㅎ 예약하고 가세요~ ㅎㅎㅎ
Commented at 2012/04/24 09: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니비노 at 2012/04/25 00:36
고마워요~그리구 베이킹 실력이 장난이 아니신데요!!
저도 중국 청도에서 7개월 정도 산 적이 있어서 정말 반가워요ㅎㅎ
그때만 해도 환율이 싸서 좋았는데, 지금은.. 아직 청도에 지인들이 남아있어서
가끔 얘기 듣긴 하는데 중국 물가가 한국보다 훨 비싼듯 하더라구요.
사람들이랑 식당가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한손에 만토우 들고 먹고싶어요 ㅠ

왔다갔다 친하게 지내요^^
Commented at 2012/05/19 00: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니비노 at 2012/05/20 00:37
페이스북 합니다~찾아보세요 ㅋㅋ
Commented at 2015/05/09 22:27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